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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영화 줄거리, 감독소개, 느낀점

by 건열이g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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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드릴 작품은 일본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최대 흥행작  '너의 이름은'입니다. 제가 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 유일하게 재밌게 본 영화였던 거 같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도 이 감독님께서 만드신 거 다들 아시나요? 시간 날 때 한번 보려고 합니다. 아직까지 이 작품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줄거리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미야미즈 미츠하는 무녀 가문에서 태어났다. 미츠하는 미야미즈가의 장손녀이기도 하고  이 가문은 쿠치카미자케라는 쌀을 씹어 뱉고 이를 반복해서 만드는 술을 만들면서 살아간다. 미츠하는 자신의 시골생활을 원망스러워하고 가끔 도쿄로 떠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꿈에서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의 몸으로 생활하는 기분을 받는데 영화상 실제 도쿄에 사는 타키도 꿈에서 미츠하의 몸으로 살아가는 꿈을 꾼다. 어느 날 둘은 꿈속에서의 일이 기억에는 나지 않지만 실제로 둘의 몸이 바뀌고 행동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다음 날부터 서로는 그날 무슨 일이 있는지 모두 적기로 하고 보고하는 룰을 만들게 된다. 룰은 완벽히 지켜지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잘 지나갔다. 미츠하는 친구들에게 가을 축제장에 가자는 권유를 받고 친구 들게 만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이토모리 마을 상공에 혜성이 떨어져 땅이 갈라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 이후로 타키와 미츠하는 서로 몸이 바뀌질 않았고 이 사실을 타기는 알게 된다. 타키는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직감했고 타키는 미츠하의 몸으로 행동할 때의 주변 풍경을 통해 미츠하가 이토모리 마을에 산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마을은 거대한 호수로 변해있었고 타키는 미츠하와 자신이 3년이란 시간의 간격에서 몸이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타키는 그날 이후 미츠하의 기억이 점점 사라져 갔고 미츠하가 만든 술을 마시고 그녀와 다시 몸이 한 번 바뀌게 된다. 타키는 그녀에게 혜성사건을 얘기해 주고 미츠하는 피난을 하게 된다. 그 이후로 시간이 흘러 타키와 미츠하는 서로를 잊어버리게 되고 성인이 된 후 우연히 서로 만나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감독소개

신카이 마코토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애니메이션을 봤다고 한다.  처음 그가 애니메이션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신세기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공모작 부분에 출품했던 작품인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가 우수상을 차지하면서부터였다. 후 그는 여러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고 2007년 '초속 5센티미터'라는 작품이나 2013년 '언어의 정원'이란 작품도 만들었다. 특히 너의 이름은 제작당시 비용이 1억 엔이 넘어간다고 밝혔다. 그가 이 작품에 애정을 얼마나 쏟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현재도 '날씨의 아이' 그리고 또 최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 같은 작품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서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느낀 점

내가 이 감독님의 작품을 처음본건 '너의 이름은'이었다. 원래 난 애니메이션 영화를 잘 안 보지만 친구가 너무나 추천하여 마지못해 영화관에 보러 갔던 기억이 난다. 처음에는 별 기대를 안 하였지만 정말 스토리며 작화며 빼놓을 게 없을 정도로 영화에 홀려서 영화가 끝날 때까지 홀려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특히 그림체가 너무 이쁘고 주인공들도 너무 잘 표현했다. 스토리상 시간대가 다른 두 남녀가 서로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이 정말 감동적이고 슬펐다. 후반부터 과거의 미츠하에게 타키가 혜성사건을 얘기해 주면서 미츠하가 다행히 마을사람들과 피난을 하게 되어 내 마음을 진정시켜 주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타키와 미츠하의 기억은 서서히 사라져 갔고 기억을 잃기 전 손바닥에 서로의 이름을 써주지만 순식간에 서로에 대해 잊어버리고 우는 장면은 정말 마음이 아팠다.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끝인 줄 알았지만 마지막에 서로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서 재회하는 장면은 정말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영화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고 여러 가지 감정들이 교차했던 거 같다.  감독님의 작품이 이게 처음이지만 시간이 나면 다른 작품들도 꼭 챙겨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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