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더 킬러'입니다. 장르는 스릴러, 액션을 갖춘 느와르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러닝타임은 118분으로 약 2시간 정도의 시간입니다. 이 작품은 원작 소설 알렉시스 놀렌트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 초반부에서 킬러는 혼자 읇조립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말자며 신중에 신중을 더해서 자신의 저격대상을 관찰합니다. 여기서 주인공 킬러는 돈 되는 일만 준다면 그게 무슨 일이 든 지 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프로라고 독백합니다. 또한 모든 것은 계획하고 예측하지만 임기응변은 하지 않으며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킬러는 5일간 건너편 건물에서 타깃의 집을 관찰합니다. 킬러는 인내하며 쪽잠으로 버티다가 타깃의 집에 불이 켜지는 걸 보고 재빠르게 저격 준비를 갖춥니다. 그리고 발사하지만 예상치도 못하게 실패를 하고 도망치면서 흔적을 지우고 보고를 합니다. 고용인은 킬러에게 수습을 하겠다고 말하지만 난감해하는 눈치였습니다. 당분간 의뢰는 없다며 대화는 종료되고 킬러는 남미에 있는 자신의 은신처에 도착합니다. 집으로 가려는데 바닥에 담배꽁초와 발자국 흔적을 보고 경계하며 집으로 갑니다. 집은 핏자국과 누가 다녀간 흔적이 있었고 자신의 연인이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항상 감정에 휘둘리지 말자고 하며 임무를 꿋꿋하게 하는 킬러였지만 연인이 심하게 다친 모습을 보고 감정적으로 변합니다. 이때부터 킬러는 자신의 말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킬러는 준비를 철저히 하며 자신의 집에 쳐들어온 사람들이 자신의 고용주가 고용한 2인조 킬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추적을 시작하며 킬러는 고용주를 순서로 하나둘 관련된 인물까지 처리하는 냉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킬러는 2인조를 택시드라이버의 말을 통해 인상착의를 수집하고 그 킬러들을 찾아가 대화를 하며 내면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킬러들의 삶이 죽고 죽이는 세상에서 자신이 복수의 굴레에 갇혀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킬러는 복수를 성공하고 연인과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명장면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이 장면은 킬러가 타깃을 관찰하며 자신에게 독백하는 장면입니다. 킬러는 이런 말을 읇조립니다. '계획대로 해 예측하되 임기응변하지 말고 공감하지 마라 공감은 나약함이다 단계다마 자문하라 이게 이득이 되는가?'
이 대사를 통해서 킬러의 강박증 증세가 느껴짐과 동시에 자신의 심박수를 측정하고 임무를 냉정하고 완벽하게 처리하려는 준비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보였습니다. 두 번째 장면은 자신의 고용주에게 찾아가는 장면인데 청소부로 위장하여 건물을 들어가고 고용주에게까지 가는 장면은 신선하면서도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느낀 점
이 영화는 주인공이 독백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킬러의 철저함과 냉혹함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킬러가 임무에 딱 한번 실패하고 나서 일어지는 일들에서 킬러의 감정변화와 킬러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내면이 변화하는 과정까지 킬러의 인간적인 면이 드러나는 부분이었습니다. 보통 주인공이 킬러이면 혼자 살고 고독한 스토리가 대부분인데 이 작품에서 킬러는 연인이 존재하고 자신의 감정변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에서 신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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